
대한항공, '리오프닝'에 어닝 서프라이즈···영업익 91% 늘어난 8392억
대한항공이 항공업황 회복세에 힘입어 올해 3분기에 호실적을 달성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3분기 별도기준 매출 3조6684억원, 영업이익 8392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5% 늘었고, 영업이익은 91% 증가한 수치다. 이 기간 당기순이익은 222% 성장한 4314억원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영업이익은 증권사 컨센서스(전망치 평균)인 6662억원을 30% 가까이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기록했다. 우선 화물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