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수첩
[기자수첩]생·손보사 제3보험 경쟁 격화, '빅 블러'가 던진 숙제
보험업계에 '빅 블러' 현상이 본격화되며 생명보험과 손해보험의 경계가 사라지고 있다. 제3보험 시장에서 두 업권의 경쟁이 격화됐고, 생보사가 손보사를 초회보험료 규모에서 앞질렀다. 그러나 과열 경쟁이 업계 전체 수익성을 악화시키며, 장기적으로 보험료 인상과 소비자 피해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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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기자수첩]생·손보사 제3보험 경쟁 격화, '빅 블러'가 던진 숙제
보험업계에 '빅 블러' 현상이 본격화되며 생명보험과 손해보험의 경계가 사라지고 있다. 제3보험 시장에서 두 업권의 경쟁이 격화됐고, 생보사가 손보사를 초회보험료 규모에서 앞질렀다. 그러나 과열 경쟁이 업계 전체 수익성을 악화시키며, 장기적으로 보험료 인상과 소비자 피해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중공업·방산
'마스가 양날개' 김동관·정기선 '미국行'···'삼성重' 가세, 팀 코리아 본격 시동
김동관 한화 부회장과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이 마스가 프로젝트를 앞세워 한미 정상회담 경제사절단에 참여했다. 이번 회담으로 K-조선팀이 미국 조선업과 군함 MRO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며, 삼성중공업의 추가 투자와 3사 협력에도 업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자동차
현대차그룹-K배터리 3사, '전기차 배터리 안전 기술' 동맹
현대차·기아와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K-배터리 3사가 전기차 배터리 안전 강화를 위해 1년간 협력 결과를 발표하며, 안전 특허, 디지털 배터리 여권, 제조·설계 품질, 소방 기술 등 5대 핵심 과제 기반의 기술 동맹을 고도화하기로 했다. 정부와 함께 글로벌 전기차 시장 대응 및 국내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건설사
가덕도 포기한 현대건설, 벡스코 제3전시장 입찰 참여 않기로 결정
현대건설이 부산 벡스코 제3전시장 건립 사업 입찰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가덕도 신공항 부지조성공사 수의 계약 파기에 따른 지역 불만과 정치권의 압박에 따른 결정으로 풀이된다. 20일 부산시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최근 부산시에 벡스코 제3전시장 건립에 참여 의사가 없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이는 부산시가 지난 3월 벡스코 제3전시장 건립 현장 설명회에 참여한 16개 건설사에 응찰 의향을 묻는 질의서를 보낸 데 대한 답변이다. 벡스코 제3전
중공업·방산
실적 반등했지만···철강 3사, 가동률 70% '정체의 늪'
국내 철강 3사(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는 2024년 2분기 영업이익이 증가하며 실적 방어에는 성공했으나, 평균 공장 가동률은 여전히 70%대에 머물렀다. 철근 수요 부진과 미국의 철강 관세 확대, 중국 수요 감소 등이 겹쳐 하반기 생산과 수익성 회복 전망도 불확실한 상황이다.
에너지·화학
[사업보고서 톺아보기]"공장 더 안 짓겠다"···K배터리, 상반기 신증설 투자액 '뚝'
국내 배터리 3사가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와 설비 과잉 우려로 인해 올해 설비투자를 축소하며 재무 방어에 집중하고 있다. 상반기 투자액은 전년 대비 크게 줄었고, 수익성 개선은 더디지만 현금흐름은 소폭 개선됐다. 하반기에도 보수적 투자 기조가 유지될 전망이다.
부동산일반
기로에 선 LH의 택지 개혁···"매각 구조 넘어서 임대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택지매각 구조가 개발이익의 민간과 분양자 독식, 주거 불안, 투기를 유발한다는 비판 속에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대통령이 구조 개혁을 주문한 가운데, 임대형 택지공급과 공공토지임대제가 공공이익 환수와 주택시장 안정 해법으로 집중 논의됐다.
보험
상반기 나홀로 웃은 삼성생명···제3보험 공략 통했다
삼성생명이 2024년 상반기 대형 보험사 중 유일하게 실적 성장을 보였다. 건강보험 등 제3보험 신계약 확대와 차별화된 상품 전략이 주된 성장 요인으로 꼽힌다. 보험손익 개선과 신계약 CSM 증가가 실적 호조를 견인했고, 제3보험 시장에서의 성과로 보험업계 판도가 변화하고 있다.
전기·전자
LG전자, 2년 만에 희망퇴직 시행···"인력 선순환 차원"
LG전자가 2년 만에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이번 조치는 TV 사업을 담당하는 MS사업본부에서 만 50세 이상이거나 저성과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최대 3년치 연봉과 자녀 학자금을 제공한다. 미국발 관세 리스크와 실적 악화 등 경영 불확실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다.
에너지·화학
K배터리 '흑자 모드' ON ···다음 목표는 '점유율 탈환'
3분기의 절반이 이미 지나자 기업들은 올해 사업 성적표를 점검하며 내년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2023년부터 발목을 잡고 있는 '전기차 캐즘'의 긴 터널 속에서도, 국내 배터리 3사는 다같이 '흑자 잔치'로 한 해를 마무리할 채비에 나섰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는 올해 4분기 동반 흑자를 기록할 전망이다. '전기차 캐즘'이 본격화된 2023년 이후 처음으로 의미 있는 동반 흑자를 내는 셈이다. 2023년 1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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