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법인·PI 투자 성과 본격 반영브로커리지·WM·트레이딩 모두 최대 실적증권가 "플랫폼 가치 재평가 구간" 분석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3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미래에셋증권은 전 거래일 대비 4800원(10.00%) 오른 5만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고가는 5만4100원, 저가는 4만9650원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550만여주, 거래대금은 약 2846억원 수준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연결 기준 세전이익 2조800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약 70% 증가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1조5936억원, 영업이익은 1조9150억원으로 각각 72%, 61% 늘었다.
특히 해외법인 실적이 두드러졌다. 해외법인 세전이익은 4981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200% 증가했고 전체 세전이익의 약 24%를 차지했다. 스페이스X, xAI 등 글로벌 혁신 기업 투자 성과가 반영되면서 PI(자기자본투자) 부문은 4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고 약 6450억원의 평가이익을 냈다.
브로커리지와 자산관리(WM), 트레이딩 등 핵심 사업부문도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수수료 기반 수익과 운용 수익이 동시에 개선되며 실적 체력이 강화됐다는 평가다.
증권가도 기업가치 재평가 가능성을 언급했다. 키움증권은 최근 미래에셋증권 목표주가를 6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안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투자이익 지속성과 일원화 플랫폼에 대한 가시성이 높아지고 있어 기존과 다른 방법으로의 가치 평가가 합당하다"고 분석했다.
뉴스웨이 이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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