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절 특수·한일령 영향으로 인바운드 폭증업계 1월 실적 대폭 상승···변동성 주의이벤트 효과 한계, 성장동력 분석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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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절 맞아 카지노 테마주 재평가
중국인 관광객 일본 대신 한국 방문 증가
테마주 과열 가능성 경계 필요
1월 카지노 3사 드랍액 1조1700억원, 전년 대비 21.9% 증가
롯데관광개발 드랍액 89.8%↑, 순매출 55.0%↑
파라다이스 드랍액 9.2%↑, GKL 13.6%↑
중일 관계 악화로 중국인 관광객 일본 대신 한국행
방한 중국인 28.4%↑, 방일 중국인 45.3%↓
중국 정부 일본 여행 자제 권고, 한국 방문 수요 확대
춘절 전후 카지노 3사 실적 추가 개선 기대
외국인 인바운드 성장률 20% 무난히 달성 가능성
롯데관광개발 영업력 강점, 레저산업 톱픽 부상
이벤트성 테마주는 일시적 급등 후 하락 반복
펀더멘털 동반하지 않으면 투자 위험
실적·성장동력 꼼꼼히 검토 필요
카지노 3사의 1월 실적은 전월 대비 전반적인 반등에 성공하며 비수기 저점을 통과했다. 특히 외국인 인바운드 성장에 따른 기타 VIP와 일반고객(Mass) 드랍액 개선이 공통적으로 나타났다. 카지노 3사의 올 1월 합산 드랍액은 전년 대비 21.9% 오른 1조1700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순매출은 1765억원, 방문객은 24만3000명으로 각각 전년 대비 30.2%, 29.7% 올랐다.
회사별로는 롯데관광개발의 1분기 드랍액이 전년 대비 89.8% 오른 2616억원, 순매출은 55.0% 오른 456억원으로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파라다이스는 드랍액에서 9.2%, 순매출에선 31.4% 성장하며 뒤를 이었다. GKL의 드랍액은 13.6%, 순매출은 6.6% 오르며 가장 낮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김혜영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카지노 3사 모두 드랍액이 전년 대비 성장했다"며 "본격적인 성수기에 들어서도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며 영업력이 견조한 롯데관광개발을 레저 산업 탑픽으로 제시한다"고 말했다.
올해는 중국인 관광객이 전체 인바운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중일 관계가 급격히 냉각되면서 일본에 대한 중국의 보복 조치인 한일령도 본격화하고 있어서다. 지난해 12월 기준 방일 중국인은 전년 대비 45.3% 급감한 33만명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방한 중국인은 28.4% 증가한 39만명으로 집계돼 2017년 이후 8년 만에 방일 중국인 규모를 웃돌았다.
중국 정부는 중국발 일본 여객 편수를 기존 대비 약 50% 축소하며 2월 춘절 연휴 기간 일본 여행 자제를 권고하고 있다. 이에 춘절 전후를 기점으로 방한 중국인 증가세가 더욱 가팔라져 카지노 3사의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유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외국인 인바운드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며 "기존 방일 중국인의 약 30%만 한국으로 유입되더라도 올해 인바운드 성장률 20%는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이벤트성 테마는 펀더멘털(기초체력) 개선을 동반하지 않아 투자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실제 지난해 중국 춘절 마지막 날인 2월 4일 3.76% 오른 롯데관광개발 주가는 이후 4거래일 연속 하락(-2.62%)했다. 같은 날 2.47% 오른 파라다이스도 다음날 하락(-0.60%) 전환했다. 3.64% 오른 GKL은 다음 거래일 2.17% 하락하며 상승분 대부분을 반납했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이벤트성 테마주는 연휴에 국한된 일시적인 상승을 보일 수 있다"며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는 성향이 있는 만큼 해당 기업의 실적이나 성장동력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김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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