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시장 순매수 비중 60% 육박기초자산 가격 연동성 및 민감도 증가글로벌 트렌드 반영한 신상품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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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ETF 시장 규모 350조원 돌파
ETF가 국내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 급증
금융당국,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ETF 허용 예고
ETF 순자산총액 1년 새 94.29% 성장, 353조8190억원 기록
국내 상장 ETF 1071개로 증가
ETF 통한 코스피 월평균 순매수 2024년 4800억원→2023년 하반기 2조3000억원
ETF 매수 증가로 국내 주식시장 수급에 직접 영향
ETF 주식수 증가는 유통 물량 감소, 가격 변동성 확대 가능성
초보 투자자 중심 안전자산·자산배분 수요가 ETF 성장 견인
지난해 반도체 랠리와 증시 활황이 ETF 투자자 유입 촉진
2023년 코스피 순매수 29조8838억원, 이 중 ETF가 17조9000억원 차지
미국 등 글로벌 트렌드 반영해 레버리지 ETF 배수 2배로 제한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ETF, 커버드콜 ETF 등 신상품 상장 기대
ETF 상품 다양화로 투자 선택지 확대
액티브 ETF 등 유연한 상품 확대 가능성
ETF 시장이 규모를 키우면서 ETF를 통한 한국 주식 순매수와 보유 잔고도 증가하고 있다. 한국 주식 시가총액 대비 ETF 보유 비중은 2012년 1.2%에서 지난해 3.2%로 성장했다. 코스피 주식에 대한 ETF의 월평균 순매수는 2024년 4800억원에서 지난해 상반기 6228억원, 지난해 하반기 2조3000억원 대로 증가했다.
한국 ETF의 한국 주식 순매수 확대는 수급 주체별 추이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투자자가 한국 주식을 편입하고 있는 ETF를 매수해 ETF 주식수가 증가하는 과정에서 ETF가 국내 주식을 매수하게 되기 때문이다.
지난해 하반기 반도체 랠리를 시작으로 국내 증시에 신규 투자자들이 모이고 있는 점도 ETF의 국내 증시 영향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금융투자(증권·선물)의 연간 코스피 순매수 금액은 29조8838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ETF를 통한 국내 주식 순매수 금액은 17조9000억원으로 약 60%를 차지했다. 국내 증시 활황으로 고점 부담에 따른 차익 실현 압박에 빠진 초보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선호와 자산 배분 수요가 늘면서 ETF에 수요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윤재홍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ETF 자금 유출입은 기초 자산 가격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ETF는 주식수 증가 및 축소 과정에서 기초자산을 매수, 매도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ETF 주식수 증가는 주식의 유통 물량을 감소시켜 외부 충격에 대한 민감도를 높인다"며 "이는 개별 종목의 수급 논리와 같다"고 덧붙였다.
금융당국이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상품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점도 ETF의 영향력을 강화하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과 '금융투자업 규정' 개정안 입법 예고를 통해 국내 우량주를 기초로 하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의 국내 상장을 허용하기로 했다.
배수는 플러스·마이너스 2배로 정해졌다. 최근 미국에서도 신규 3배 상품이 억제되고 있는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한 결과다. 증권가에선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출시로 상대적으로 제한됐던 국내 상장 ETF들의 종목 유형이 더 확대되고 국내 기초 자산을 기반으로 하는 구조화 ETF들의 등장도 다양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박승진 하나증권 연구원은 "현재 공개된 개정안 내용이 반영되면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ETF와 국내 데일리옵션 커버드콜 ETF, 개별 종목 기반 커버드콜 ETF도 상장할 수 있게 될 가능성이 있다"며 "미국에서 빠르게 영역을 확장 중인 액티브 ETF 종목들도 더욱 유연하고 활발하게 커버 범위를 넓혀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뉴스웨이 김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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