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이억원 금융위원장, 산은·기은·신보 '3자 협의체' 제안···"협업·시너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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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억원 금융위원장, 산은·기은·신보 '3자 협의체' 제안···"협업·시너지 강화"

등록 2026.01.13 18:35

김다정

  기자

'산은 회장 주관' 정기적인 정책금융기관 협의체 구성 "업무 중복은 비효율 초래···협업 부족은 효과 단절"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진행한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 공공기관 업무보고에서 한국산업은행, 중소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서민금융진흥원, 신용회복위원회, 한국자산관리공사, 예금보험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등으로 부터 향후 업무 추진방향 및 중점 추진과제 등을 보고받았으며, 생산적 금융, 포용적 금융, 신뢰받는 금융의 세부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금융위원회 제공이억원 금융위원장이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진행한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 공공기관 업무보고에서 한국산업은행, 중소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서민금융진흥원, 신용회복위원회, 한국자산관리공사, 예금보험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등으로 부터 향후 업무 추진방향 및 중점 추진과제 등을 보고받았으며, 생산적 금융, 포용적 금융, 신뢰받는 금융의 세부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금융위원회 제공

이억원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업무 추진 과정이 부처 간 협력이 필요한 사안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제기해달라"고 강조했다.

금융위는 13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위 산하 공공기관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다. 한국산업은행, IBK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예금보험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 주택금융공사, 서민금융진흥원, 신용회복위원회 등 8개 기관이 참석했다.

모두발언에서 "기관 간 업무 중복은 비효율을 초래하고, 협업이 부족하면 국민에게는 공백이나 효과 단절로 나타난다"고 지적한 이 금융위원장은 이날 공개적으로 생산적 금융을 담당하는 산업은행,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등 3개 정책금융 기관의 정기적인 만남을 주문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이 강도 높은 공공기관 통폐합과 개혁 의지를 시사한 뒤 열린 금융위의 첫 공개 업무보고인 만큼, 이 위원장이 금융공공기관 간 중복 기능 조정 문제를 공개적으로 언급하는 동시에 협업과 시너지 강화를 요구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 위원장은 "산업은행 회장 주관으로 정기적인 정책금융기관 협의체를 구성해 어떤 변화를 만들어 갈지에 대해 아이디어를 나누고 함께 해법을 모색해달라"며 "미래를 보는 금융지원을 통해 산업과 경제가 성장하고 금융과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모델로 정착시켜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런 만남이 정례화된다면 금융위에서도 정책 담당자들이 함께 자리해 정책 방향과 각 기관의 업무를 조율해 나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이 위원장은 마무리발언에서도 "기관 간 협업과 시너지, 국정기조 및 정책방향과의 일관성을 통해 금융이 국민의 삶에 도움을 드리는 궁극적인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국민들과의 관계에서 투명성과 개방성, 적극적인 설명과 반응 청취, 홍보와 소통 노력에 각별히 유념해 달라"고 재차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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