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이억원 금융위원장 "금융공공기관, 책임이 모이는 자리···변화 주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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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억원 금융위원장 "금융공공기관, 책임이 모이는 자리···변화 주도해야"

등록 2026.01.13 16:00

김다정

  기자

정책 집행력 강화와 책임 경영 강조중복 기능 조정 및 협업 시너지 점검취약계층 지원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위 산하 금융유관기관 업무보고'를 열었다 (사진제공=금융위원회)이억원 금융위원장은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위 산하 금융유관기관 업무보고'를 열었다 (사진제공=금융위원회)

이억원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금융공공기관에 "변화를 주도하는 능동적인 주체가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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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ick Point!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금융공공기관에 능동적 역할 강조

정책 전달자 아닌 성과 책임 주체로서의 위상 요구

기관별 역할과 협업, 실질적 정책 집행에 무게

현재 상황은

금융위 산하 8개 공공기관 대상 업무보고 진행

기관별 정책 이해도와 실제 업무 반영 여부 점검

공공기관 통폐합 논의 속 첫 공개 업무보고

핵심 코멘트

이 위원장, 정책 실체화와 책임 강조

정책 집행 없으면 국민 삶 변화 없다고 지적

기관 간 중복·비효율 해소, 협업 통한 시너지 주문

주목해야 할 것

산업은행·기업은행·신용보증기금, 첨단산업·중소기업 자금 공급 역할 집중 점검

서민금융진흥원·신용회복위원회 등, 취약계층 금융 접근성 및 재기 지원 강조

기관별 존재 이유와 기능 조정 압박 커질 전망

맥락 읽기

공공기관 개혁 기조와 맞물린 금융위의 역할 재정립 시도

기관 간 협업과 효율성, 국민 체감 성과가 핵심 평가 기준으로 부상

이 위원장은 13일 오후 열린 금융위 산하 공공기관 업무보고 모두발언에서 "금융공공기관은 정부 정책을 단순히 전달하는 조직이 아니라, 정책 방향을 실체로 만들고 그 성패에 책임지는 주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공공기관은 정책의 얼굴이자 발이며, 책임이 모이는 자리"라며 "아무리 정책 설계가 정교해도 집행되지 않으면 국민의 삶은 바뀌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날 업무보고에는 한국산업은행, IBK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예금보험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 주택금융공사, 서민금융진흥원, 신용회복위원회 등 8개 기관이 참석했다.

이날 이 위원장은 산업은행,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을 언급하며 "경제의 미래 성장 동력인 첨단 산업과 지역 경제, 창업·벤처·중소기업으로 시중 자금의 물꼬를 트는 마중물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고 있는지 중점적으로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서민금융진흥원, 신용회복위원회, 자산관리공사에 대해서는 "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을 회복하고, 실패와 위기로부터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재기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람 살리는 금융'을 어떻게 구현해 나가고 있는지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보고는 각 기관이 정책 취지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 실제 업무에 어떻게 반영하고 있는지를 점검하는 자리라는 점을 분명히 밝힌 것이다.

특히 이 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기관 간 업무 중복은 비효율을 초래하고, 협업이 부족하면 국민에게는 공백이나 효과 단절로 나타난다"며 "각 기관이 다른 기관과 어떻게 연결되고 협력해 어떤 시너지를 만드는지도 중요한 점검 대상"이라고 언급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강도 높은 공공기관 통폐합과 개혁 의지를 시사한 뒤 열린 금융위의 첫 공개 업무보고인 만큼 이 위원장이 금융공공기관 간 중복 기능 조정 문제를 공개적으로 언급하면서 각 기관의 '존재 이유'를 증명하도록 요구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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