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 매도세 확대에 소폭 하락···4108.62 마감

시총 상위株 혼조세···SK하이닉스 강세

코스닥 역시 약세···외국인 매도세 두드러져

원·달러 환율 30원대 하락하며 마감

코스피가 장중 상승 출발 했지만 개인 투자자 매도세에 하락 반전하면서 소폭 하락 마감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4117.32)보다 0.21%(8.70포인트) 내린 4108.62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0.46% 상승 출발했지만 오후장 들어서는 하락 전환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7175억원을 순매도에 나선 반면 외국인은 5201억원, 기관은 2004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SK하이닉스(0.68%), LG에너지솔루션(0.64%), 현대차(0.70%), KB금융(0.08%), 기아(0.67%)는 상승했다. 이어 삼성전자(-0.36%), 삼성바이오로직스(-1.69%), HD현대중공업(-2.63%), 두산에너빌리티(-2.19%) 등은 하락했으며 삼성전자우(0.00%)는 유지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919.56)보다 0.47%(4.36포인트) 하락한 915.20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533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298억원, 기관은 669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에이비엘바이오(0.27%), 리가켐바이오(1.35%)는 상승했다. 이어 알테오젠(-2.16%), 에코프로비엠(-0.19%), 레인보우로보틱스(-3.88%), HLB(-0.11%), 코오롱티슈진(-2.39%), 펩트론(-2.75%), 삼천당제약(-2.90%) 등은 하락했으며 에코프로(0.00%)는 유지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483.6원)보다 33.8원 내린 1449.8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