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게임 넘어 종합 문화의 장으로 진화···韓 최대 게임쇼 개막

IT 게임 지스타2025

게임 넘어 종합 문화의 장으로 진화···韓 최대 게임쇼 개막

등록 2025.11.13 11:23

부산=

김세현

  기자

지스타 2025, 13일 부산 벡스코서 개최나흘간 진행···엔씨·넷마블 등 게임사 출격"게임 통해 자신만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무대"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5'의 본격적인 막이 올랐다.

올해로 21회를 맞은 지스타 2025는 13일 오전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했다. 이날 진행된 개막식에는 ▲조영기 한국게임산업협회장 ▲박형준 부산시장 ▲최재환 문화체육관광부 게임콘텐츠산업과장 ▲정연욱 국민의힘 의원 ▲김성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정부와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25'가 13일 오전 부산 벡스코에서 막을 올렸다. 사진=김세현 기자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25'가 13일 오전 부산 벡스코에서 막을 올렸다. 사진=김세현 기자

게임업계에서는 ▲박병무 엔씨소프트 대표 ▲김병규 넷마블 대표 ▲김태영 웹젠 대표 ▲이진형 크래프톤 부사장 등이 자리했다. 공식 출범을 선언한 후 내빈들은 올해 지스타 메인 스폰서를 맡은 엔씨소프트 부스를 둘러보며 전시의 시작을 알렸다.

올해 지스타는 부산 벡스코에서 오는 16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참가 규모는 44개국 1273개사 3269부스 규모로 열린다. 참가국과 기업 구성에서 글로벌 비중이 더욱 높아졌다. 참가 게임사는 ▲엔씨소프트 ▲넷마블 ▲크래프톤 ▲웹젠 ▲네오위즈 ▲스마일게이트 등이다.

지스타는 단순한 게임 전시회를 벗어나 이야기·서사·경험이 하나로 이어지는 종합 문화 플랫폼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조영기 지스타 조직위원장은 "지스타 2025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세계 곳곳의 개발자들이 자신만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무대"라며 "올해의 지스타는 창작의 언어, 스토리텔링의 깊이, 그리고 그 이야기를 경험으로 전환하는 힘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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