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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포스코, 中 칭산강철과 손잡고 스테인리스강 합작 공장 추진

산업 중공업·방산

포스코, 中 칭산강철과 손잡고 스테인리스강 합작 공장 추진

등록 2025.09.26 20:56

한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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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헝메탈인도네시아 지분 인수 검토중국 칭산강철과 지분 협상 진행

포스코, 中 칭산강철과 손잡고 스테인리스강 합작 공장 추진 기사의 사진

포스코가 중국 칭산(靑山)강철과 협력해 인도네시아에 스테인리스강 합작 공장을 세우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칭산그룹 계열사인 신헝메탈인도네시아 지분 약 44%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나머지 약 56%는 칭산그룹이 보유하게 되며 양사는 지분율 44대 56 구조로 합작사업을 추진하는 구상이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최대 니켈 매장국이자 생산국으로, 지난해 9월 기준 44개의 니켈 제련소가 가동 중이다. 이들의 연간 생산 능력은 전 세계 니켈 공급량 절반 이상인 2290만 톤이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2020년부터 원광 형태의 니켈 수출을 금지하고 대신 정·제련 산업에 대규모 투자를 유치해 부가가치를 높이며 생산을 확대해왔다.

다만 포스코 측은 "합작 공장 설립을 논의 중인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확정된 내용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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