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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잇딴 '인명사고' 포스코그룹, 부장급 '격주 4일제' 중단 권고

산업 중공업·방산

잇딴 '인명사고' 포스코그룹, 부장급 '격주 4일제' 중단 권고

등록 2025.08.05 20:51

황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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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이 부장급 이상 임직원에게 격주 4일제 근무를 한시적으로 중단할 것을 권고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와 포스코홀딩스는 최근 부장급 이상 임직원에게 메일을 보내 이렇게 공지했다. 포스코그룹 관계자는 "주5일제로 한시 전환한다는 권고가 나왔고 이와 함께 최근 임원들을 중심으로 회식을 자제하라는 분위기도 형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포스코 제공사진=포스코 제공

본업인 철강 업황이 부진한 데다 포스코이앤씨 등의 현장에서 사망사고가 잇따르자 자체적으로 기강을 바로잡자는 취지로 전해졌다.

포스코그룹에서는 올해 들어 포스코이앤씨 4건, 광양제철소 1건 등 다수의 현장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31일 안전 관리 전문회사 신설과 산재가족 돌봄재단 설립을 골자로 한 '안전관리 혁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전날 포스코이앤씨가 시공을 맡은 광명~서울고속도로 현장에서 작업자가 중상을 입고 의식불명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이날 정희민 포스코이앤씨 사장이 사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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