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이앤씨 신임 사장에 송 부사장이 내정됐다. 송 부사장은 지난 1일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직속 안전특별진단 TF 팀장으로 임명된 '안전 전문가'다.
그는 2014년 포스코 광양재철소 안전방재부장, 2018년 포항제철소 안전환경담당 부소장을 역임했다. 2021년에는 가톨릭대 보건대학원 안전보건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했고, 같은해부터 3년간 포스코이앤씨 최고안전책임자(CSO)를 맡기도 했다.
한편, 정희민 포스코이앤씨 사장은 이날 반복된 중대재해 사고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그는 입장문에서 "포스코이앤씨를 책임지는 사장으로서 사고가 반복된 것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며 "모든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임재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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