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원 아이파크 등 자체사업 실적 견인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1조1632억원, 527억원으로 각각 7.0%, 11.2% 증가했다.
HDC현산 관계자는 "외부 불확실성 속에서도 안정적인 실적 회복세를 이어간 시기로, 서울원 아이파크, 청주가경 아이파크 6단지 등 자체 사업을 중심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서울원 아이파크 등 주요 자체사업의 본격 매출 반영과 원가율 개선으로 영업이익률도 견고하게 회복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반기에는 파주 메디컬 클러스터, 천안 아이파크시티 등 대형 프로젝트들이 순차적으로 착공되며 매출 반영이 본격화되는 만큼, 실적이 견조하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HDC현산 관계자는 "지난달 진행한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모집액을 크게 초과한 2320억원의 주문을 기록해 시장의 높은 신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안정적 재무구조와 시장 신뢰를 바탕으로 단기 차입금 비중을 줄이고 현금흐름 기반 자본 운용을 강화해 장기적 유동성 확보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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