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4.46%...전국에서 가장 낮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사전투표 첫날인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전국 유권자 4439만1871명 가운데 310만7164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투표율 7.00%를 기록하고 있는데, 이는 동시간대 2022년 대선 때의 5.38%나 2024년 총선 때의 5.09%보다도 높은 수치다.
지역별 사전투표율은 전남이 14.26%로 가장 높았다. 이어 전북 12.95%, 광주 11.79%로 호남 지역은 투표율 10%대를 돌파했다.
다음으로는 세종 7.65% 강원 7.53%, 제주 7.07%, 충북 6.93%, 서울 6.70%, 대전 6.58%, 충남 6.51%, 인천 6.44%, 경기 6.40%로 뒤를 이었다.
경남은 6.08%, 경북 6.04%, 울산 5.91%, 부산 5.78%다. 대구는 4.46%로 전국에서 사전투표율이 가장 낮았다.
사전투표는 내일(30일)까지 전국 3568개 투표소에서 이틀간 이뤄지며 투표 시간은 새벽 6시부터 저녁 6시까지다.
투표하려면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붙은 신분증(관공서·공공기관 발행)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모바일 신분증의 경우 현장에서 앱(애플리케이션)을 켜 사진·성명·생년월일을 확인하며 화면 캡처 등을 통해 저장한 이미지 파일은 인정되지 않는다.

뉴스웨이 이윤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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