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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씨티銀, 주총서 배당성향 50% 확정···사외이사 4인 재선임

금융 은행

씨티銀, 주총서 배당성향 50% 확정···사외이사 4인 재선임

등록 2024.03.28 16:31

수정 2024.03.28 16:45

이수정

  기자

씨티은행, 한국씨티은행, citibank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씨티은행, 한국씨티은행, citibank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한국씨티은행은 28일 종로구 새문안로 소재 본사에서 제 41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지난 4일 열린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추천된 정민주, 지동현, 민성기, 김민희 현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을 각각 재선임(1년 연임)했다.

한국씨티은행은 2023 회계연도 기준 277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 이 가운데 50%에 달하는 1387억원(주당 436원 보통주 기준)은 배당하기로 했다. 동 기간 총 수익은 1조1236억원이다. 지난해 12월 말 현재 BIS 자기자본비율 및 보통주자본비율은 32.59%와 31.51%를 기록해 건전성은 양호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동기간 비용은 인건비 감소에 주로 기인하여 전년대비 4.7% 감소한 6254억원으로 관리됐다. 대손비용은 1361억원으로 전년대비 39.6% 증가했다. 이는 시장 전반적인 신용악화에 따른 대손상각비 증가가 주 요인이다.

고객대출자산은 주로 소비자금융 단계적 폐지로 인해 전년대비 26.4% 감소한 15조원이었으며, 예수금은 전년대비 24.8% 감소한 18조8000원이었다. 12월말 현재 예대율은 52.3%를 기록했다. 지난해 총자산순이익률과 자기자본순이익률은 각각 0.60% 및 4.78%를 기록했고, 전년도의 0.28% 및 2.61%와 비교해 각각 0.32%포인트와 2.17%포인트 상승했다.

유명순 은행장은 "수익모델의 전략적 재편 성공과 견조한 성장을 이어온 기업금융부문의 성과에 힘입어 당행은 전년대비 90% 증가한 277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고, 수익성과 비용 효율성 역시 전년대비 크게 개선됐다"며 "당행은 앞으로도 금융업의 기본과 원칙인 고객의 신뢰를 최우선으로 해 리스크 관리와 내부통제를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한편, 씨티그룹 글로벌 네트워크와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바탕으로 기업금융을 중심으로 한 미래 성장 동력 창출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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