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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삼성전자, 연말 인사 마무리···구글 출신 '이원진 사장' 퇴임

산업 재계

삼성전자, 연말 인사 마무리···구글 출신 '이원진 사장' 퇴임

등록 2023.12.04 18:42

수정 2023.12.05 07:23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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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출신인 이원진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 모바일경험(MX)사업부 서비스비즈팀장(사장)이 퇴임한다. 사진= 연합뉴스 제공구글 출신인 이원진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 모바일경험(MX)사업부 서비스비즈팀장(사장)이 퇴임한다. 사진= 연합뉴스 제공

구글 출신인 이원진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 모바일경험(MX)사업부 서비스비즈팀장(사장)이 퇴임한다.

4일 재계,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조직 개편과 보직 인사를 확정하고 연말 인사를 마무리했다.

이번에 물러나는 이 사장은 구글 총괄 부사장 출신이다. 2014년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 서비스사업팀장으로 영입돼 서비스 사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 왔다.

2020년부턴 모바일경험(MX)사업부 서비스비즈팀장을 맡아 완제품 부문 전반의 서비스 사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 왔다.

이 사장의 후임은 최근 영입된 김용수 부사장이 맡는다. 김 부사장은 미국 오라클, 구글 등을 거친 서비스·소프트웨어 사업 전문가다.

반도체를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에서는 김기남 SAIT(구 종합기술원) 회장이 고문으로 물러난다.

올해 사장단과 임원 인사 폭이 예년에 비해 작았던 만큼 전반적으로 큰 변화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이사 직속으로 설치되는 미래사업기획단은 아직 조직 구성이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2009년 신사업추진팀에서 확대 개편된 신사업추진단에 비춰보면 초반에는 단장을 맡은 전영현 부회장 아래 10∼20명 수준으로 꾸려질 전망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다음주 글로벌 전략회의를 열어 내년 사업 계획을 논의한다.

한종희 DX부문장(부회장)과 경계현 DS부문장(사장)이 각각 회의를 주관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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