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신임 임원 12명 승진···"절반이 기술 인재"

한화오션은 12명에 대한 신임 임원 승진인사를 4일 단행했다. 사진=강민석 기자

한화오션은 12명에 대한 신임 임원 승진인사를 4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 임원 인사 명단은 ▲강상돈 ▲구홍진 ▲김대식 ▲김신형 ▲김일홍 ▲서행명 ▲오세영 ▲오현길 ▲이동권 ▲이창근 ▲조종우 ▲허철은 등 총 12명이다.

한화오션 출범 이후 처음 실시된 이번 임원 승진인사는 사업 본연의 경쟁력 강화와 경영의 조기 정상화를 위해 기술 인력을 중용하는데 방점을 뒀다. 12명의 신임 임원 승진자 중 10명이 설계, 생산, 연구개발(R&D) 등 기술분야 전문가들이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조선해양 사업에 대한 업계 경험과 전문성을 겸비한 기존 인재 중심의 발탁 인사를 통해, 한화의 경영철학을 실현하고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고자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