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차관보는 면담에서 미국 반도체법과 관련해 국무부 차원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정 차관보는 지난 4월 미국 국빈 방문 성과로 반도체법과 수출통제 이행 시 기업 부담 최소화 방향으로 추진키로 합의한 만큼 국무부 차원의 관심과 협조도 재차 거론됐다.
특히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상업용 전기차 요건, 반도체법 가드레일 조항 등에 대해 양국이 긴밀히 협의해온 점을 평가하고, 잔여 쟁점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협력하자고 했다.
이밖에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타결 등 통상현안도 거론됐다.
정 차관보는 핵심광물 안보 파트너십(MSP), 한미 공급망·산업 대화(SCCD) 등의 채널을 통해 미 행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정례화된 고위급 협의체 등을 통해 한미 협력을 더욱 강화하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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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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