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8일 일요일

  • 서울 14℃

  • 인천 10℃

  • 백령 8℃

  • 춘천 9℃

  • 강릉 15℃

  • 청주 11℃

  • 수원 10℃

  • 안동 10℃

  • 울릉도 16℃

  • 독도 16℃

  • 대전 9℃

  • 전주 12℃

  • 광주 10℃

  • 목포 12℃

  • 여수 15℃

  • 대구 13℃

  • 울산 13℃

  • 창원 15℃

  • 부산 14℃

  • 제주 13℃

이슈플러스 대통령실 "국정공백 없도록 '부친 장례' 가족장으로"

이슈플러스 일반

대통령실 "국정공백 없도록 '부친 장례' 가족장으로"

등록 2023.08.15 15:13

수정 2023.08.15 15:14

김성배

  기자

18일 한미일 정상회의 등 외교 일정 예정대로

(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부친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가 15일 향년 92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교수는 최근 지병으로 서울 종로구에 있는 서울대병원에 입원해 치료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이화여대에서 열린 광복절 경축식을 마친 뒤 곧바로 서울대병원으로 향했으며 부친 임종을 지켰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은 국정 공백이 없도록 장례를 가족장으로 치르기로 했다"며 "조화와 조문을 사양한다"고 밝혔다.

장례는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3일 가족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빈소는 이날 오후 마련될 예정이다.

고인이 연세대 응용통계학과 교수로 재직해온 만큼 고인과 가까웠던 학계 인사 등 최소한의 조문만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고인이 오랜 기간 평생을 교단에 머무셨기 때문에 제자들과 학계 지인들의 최소한으로 조문이 이뤄질 것 같다"며 "그 외에는 정중히 사양한다"고 설명했다.

주한외교사절 조문 등이 가능할지에 대해선 "가족장이라는 점에 조금 더 초점을 맞춰 진행되고 있다"고 답했다.

윤 대통령은 오는 18일(현지시간) 미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리는 한미일 정상회의 참석 등 정상외교 일정은 예정대로 소화할 방침이다.

다만 장례 절차 등에 따라 출국 당일(17일) 출발 시간이 일부 조정될 가능성은 있는 상황이다.

현직 대통령이 임기 중 부친상을 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기 중 부모상은 지난 2019년 당시 문재인 대통령이 모친상을 당한 이후 두 번째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