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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코스피·코스닥, 기관의 '팔자'에 동반 하락

증권 증권일반 마감시황

코스피·코스닥, 기관의 '팔자'에 동반 하락

등록 2023.07.10 16:10

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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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박혜수 기자그래픽=박혜수 기자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은 전일 대비 6포인트 하락세를 보이며 장을 마감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01포인트(0.24%) 내린 2520.70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3128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32억원, 1905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는 장 초반 2530선으로 오르는 듯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2520선으로 내려앉았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미국의 추가 긴축 경계감에 하락했다"며 "7월 미국의 금리 인상이 확실시되는 분위기 속에서 지수 상승 폭이 제한됐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등 대형주 실적 발표 후 차익매물 출회도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0.57%), LG에너지솔루션(-2.14%), SK하이닉스(-1.34%), 삼성바이오로직스(-1.53%), 삼성SDI(-1.72%), LG화학(-0.30%), 기아(-0.46%), POSCO홀딩스(-0.75%), NAVER(-0.92%) 등이 하락했다. 반면 상승한 종목은 현대차(0.74%) 단 한 곳으로 나타났다.

코스닥은 전장 대비 6.92포인트(0.80%) 내린 860.35에 장을 마감했다.

이 같은 하락세에 김석환 연구원은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보합권 등락을 반복 후 약세를 보였으며 뚜렷한 방향성의 부재가 이어졌다"며 "다만 건설과 기계업종은 강세를 보였으며 NATO 정상회의 개최에 따른 우크라이나 재건 논의와 폴란드 원전 수주 기대감이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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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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