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월, 5%대 최초 안착친환경차 중 가장 높은 점유율
28일 국토교통부 자동차 등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전체 자동차 등록 대수(약 2568만대) 중 하이브리드차의 비중은 5.0%(약 128만대)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말 대비 0.4%포인트, 전년 동월 대비 1.0%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하이브리드차와 함께 친환경 차로 분류되는 전기차의 점유율 상승 폭은 0.6%포인트 오른 1.7%, 수소차는 작년과 같은 0.1%로 하이브리드차의 점유율을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는 하이브리드차의 판매량은 당분간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을 냈다. 업계 관계자는 "친환경 차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 대다수가 가격과 충전 인프라를 고려해 전기차와 하이브리드를 놓고 비교한다"며 "최근 전기료가 올랐다는 점에서 하이브리드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웨이 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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