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추정치 상향세···저평가 종목 선별 흐름밸류에이션 부담 완화된 주요 기업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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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초 코스피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가 주도
반도체 외 종목은 지수 상승에 동참하지 못하는 흐름
실적·밸류에이션 기반 종목 선별 중요성 부각
한화시스템 주가, 2개월 만에 6만원선 회복
방산·우주항공·IT서비스 등 다각화 사업 구조
실적 개선 기대와 사업 성장성으로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형성
한화시스템 12개월 선행 PER 38.2배, 동종 저평가주 대비 압도적
LG이노텍 10.4배, 현대제철 9.1배, NAVER 17.8배, 삼성전기 21.3배
한화시스템 목표주가 괴리율 11.1%로 기대치 이미 상당 부분 반영
한화시스템, 단순 저평가주 아닌 성장 기대주로 인식
방산 수출·우주 투자·IT서비스 수주 등 중장기 성장 경로 뚜렷
실적 상향이 주가 기대를 따라가야 추가 평가 가능
반도체 대형주 주도장세 지속 예상
지수 상승 둔화 시 실적·밸류에이션 기반 종목 선별 강화 전망
한화시스템, 실적 가시성에 따라 추가 상승 또는 기대 선반영 국면 결정
시장에서는 한화시스템의 주가 흐름을 연초 선별 국면을 상징하는 사례로 보고 있다. 방산·우주항공·IT서비스를 아우르는 사업 구조에도 불구하고 그간 주가는 실적 개선 흐름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고 최근 들어서야 실적 추정치 하향 위험이 완화되며 주가 하단이 점진적으로 다져지고 있다는 평가다.
최근 증시는 반도체를 제외한 다수 종목이 지수 상승을 따라가지 못하는 가운데, 실적 안정성이 확인된 종목을 중심으로 투자 수요가 이동하는 흐름이 감지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이른바 저평가 종목군으로 분류된 기업들 사이에서도 밸류에이션 격차가 뚜렷하게 벌어지고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실적 하향이 멈췄거나 소폭 상향 조정된 종목군을 비교하면 한화시스템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38.2배로 가장 높은 수준이다. LG이노텍(10.4배), 현대제철(9.1배), NAVER(17.8배), 삼성전기(21.3배) 등 다수 종목이 한 자릿수 혹은 10배대 중반에 머물러 있는 것과 대비된다. 같은 저평가 후보군으로 묶여 있지만 주가에 반영된 기대 수준은 한화시스템이 가장 높다는 의미다.
이 같은 수치는 한화시스템이 단순한 저평가주라기보다 성장 기대가 일정 부분 선반영된 종목으로 시장에서 인식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실제로 한화시스템의 목표주가 괴리율은 11.1%로, 다른 종목들에 비해 크지 않다. 이는 현재 주가가 이미 시장의 기대 수준을 상당 부분 반영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화시스템이 저평가 후보군의 중심에 놓이는 이유는 사업 구조에 있다. 방산 수출 확대, 우주·위성 관련 투자, 공공·민간 IT서비스의 안정적 수주 등 중장기 성장 경로가 비교적 명확하다는 점에서다. 시장에서는 방산·우주항공 산업의 구조적 성장 기대와 그룹 차원의 사업 확장 전략이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형성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다만 이러한 프리미엄이 유지되기 위해서는 실적 상향 속도가 주가에 반영된 기대를 따라갈 수 있는지가 관건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현 주가 수준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향후 수주 확대와 실적 개선이 실제 수치로 확인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한화시스템 외에도 LG이노텍, 현대제철, LG화학, BNK금융지주, NAVER, 코웨이 등은 실적 안정성 대비 주가 반영이 더뎠던 종목으로 거론되고 있다. 이들 기업은 최근 주가 조정 과정에서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아진 반면, 실적 추정치는 비교적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다는 공통점을 지닌다.
시장에서는 당분간 반도체 대형주가 지수 방향성을 주도하겠지만, 지수 상승 속도가 완만해질수록 실적 대비 주가 반영이 부족한 종목 간 선별 흐름이 더욱 뚜렷해질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한화시스템은 향후 실적 가시성에 따라 기대 선반영 국면에 머물지, 추가 평가 확대로 이어질지 갈림길에 서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경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초 시장의 특성은 반도체 대형주를 중심으로 한 강세가 지수 방향을 좌우하고 있어 시장 전체를 따라가는 투자만으로는 수익을 내기 어려운 국면"이라며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수 흐름과 무관하게 실적과 밸류에이션이 뒷받침되는 종목을 가려내는 전략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호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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