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9일 월요일

  • 서울 20℃

  • 인천 22℃

  • 백령 20℃

  • 춘천 20℃

  • 강릉 13℃

  • 청주 19℃

  • 수원 22℃

  • 안동 15℃

  • 울릉도 14℃

  • 독도 14℃

  • 대전 18℃

  • 전주 20℃

  • 광주 17℃

  • 목포 17℃

  • 여수 15℃

  • 대구 16℃

  • 울산 14℃

  • 창원 15℃

  • 부산 13℃

  • 제주 20℃

유통·바이오 노랑풍선, 1분기 흑자 전환···"채널 다각화 전략 통했다"

유통·바이오 유통일반

노랑풍선, 1분기 흑자 전환···"채널 다각화 전략 통했다"

등록 2023.05.15 18:27

윤서영

  기자

노랑풍선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7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2019년 4분기 이후 3년 3개월 만에 흑자로 돌아선 것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2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배가량 급증했다.

이는 내부적인 구조 개편 실시와 신규고객 유입 확대 및 판매 채널 다각화 전략 등을 통해 디지털 경쟁력을 높인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여기에 더해 고객관계관리(CRM) 부분을 대폭 강화하고 양질의 고객 데이터 확보 및 축적된 고객 유입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이 원하는 시기에 상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했다.

노랑풍선은 이러한 분위기를 하반기까지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와 손잡고 오슬로 직항 단독 전세기를 마련하는 등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 출시에 나선다. 또 여행산업의 미래를 선도하고 고객의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항공, 호텔, 단품을 통합하는 개별여행 시스템을 구축하고 고객 접점을 늘리기 위해 대리점을 확장하는 등의 전략을 통해 매출을 늘려나갈 방침이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코로나19 속에서도 인적 투자와 내부적인 구조 개편을 통해 여행 시장 정상화에 대비했다"며 "힘든 시기를 함께 버텨준 직원들과 함께 보상을 나누며 1분기 흑자전환이라는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과 추석 연휴까지 이어지는 3분기 예약률이 코로나 이전인 2019년 대비 100%가 넘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고객 니즈에 맞는 맞춤형 상품 출시 및 IT 시스템 구축, 고객 접점 확대 등의 전략과 회사 성과에 대해서도 직원들과 다양한 방법으로 공유해 나가면서 하반기에도 좋은 분위기를 이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