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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상 수단 교민 28명 전원 무사 귀국···"프라미스 작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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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 교민 28명 전원 무사 귀국···"프라미스 작전 완료"

등록 2023.04.25 17:40

강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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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제다에서 군수송기 '시그너스'로 무사 귀국목숨 건 수단 육로 1170km 이동'프라미스(약속)' 작전 대성공

군벌 간 무력 충돌로 고립됐다가 우리 정부의 '프라미스(Promise·약속)' 작전을 통해 철수한 수단 교민 어린이가 25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으로 입국해 가족을 만나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군벌 간 무력 충돌로 고립됐다가 우리 정부의 '프라미스(Promise·약속)' 작전을 통해 철수한 수단 교민 어린이가 25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으로 입국해 가족을 만나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군벌 간 무력 충돌이 발생돼 수단 내 우리 교민 대피를 위해 투입된 공군 수송기가 25일 수단 교민 28명 전원을 태우고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 무사 귀환을 했다.

이번 교민 이송 작전인 '프라미스(Promise)'는 외교부와 국방부 등 주무부처들이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약속'의 의미가 담겨있다.

이들은 전날 수도 하르툼에서 출발해 동북부 항구도시인 포트수단까지 육로로 이동한 후 한국 공군의 C-130(슈퍼 허큘리스) 수송기로 사우디아라비아의 제다 공항에 도착했고, 이후 이곳에서 25일 공군의 공중 급유기 KC-330(시그너스)을 탑승해 귀국길에 올랐다.

수단 내 체류 중인 우리 국민 29명 중 1명이 잔류를 희망했다. 이 중 2명이 사우디 체류를 원했으나 의사를 바꿔 28명 전원이 안전하게 위험 지역을 벗어나게 됐다.

정부는 "귀국한 교민들의 건강 상태 등을 확인하고 긴급히 필요한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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