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최태원 "포르투갈 매력적인 나라···배터리·전기차 협력 확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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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포르투갈 매력적인 나라···배터리·전기차 협력 확대 기대"

등록 2023.04.12 10:53

이지숙

  기자

대한상의, 포르투갈 총리 초청해 비즈니스 포럼 개최 포르투갈과 경제협력위원회 설립해 경제협력 지속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앞줄 왼쪽 세번째)과 안토니우 코스타(António Costa) 포르투갈 총리(앞줄 왼쪽 네번째)가 주요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상의 제공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앞줄 왼쪽 세번째)과 안토니우 코스타(António Costa) 포르투갈 총리(앞줄 왼쪽 네번째)가 주요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상의 제공

"우리 기업에게도 포르투갈은 매력적인 나라다. 회사를 설립하는 절차가 간단하고 비즈니스를 하기 좋은 환경이며 중남미는 물론 북아프리카 진출을 위해 필요한 교두보에 지리적 이점도 갖추고 있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12일 열린 '한·포르투갈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양국 간 협력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한상의는 12일 주한포르투갈대사관, 포르투갈무역 투자청과 공동으로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한·포르투갈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

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포르투갈은 그린에너지의 선두주자로 재생에너지 전력 비중이 60%로 유럽 1위"라며 "한국도 아시아의 포르투갈이 되고자 한다. 에너지 수입국에서 미래 청정에너지 수출국으로 함께 도약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배터리·전기차 분야에서도 포르투갈의 풍부한 리튬 매장량을 기반으로 많은 협력을 생각해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대한상의는 이번 비즈니스 포럼을 통해 '한·포르투갈 민간경제협력위원회'을 설립하는 성과도 올렸다. 한국 측 위원장으로는 박경일 SK에코플랜트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포럼에서는 울산상공회의소와 포르투갈무역청의 MOU도 체결됐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경제 및 산업 분야 교류 확대 등 상호 협력을 이어 나갈 것을 합의했다.

최 회장은 2030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부산의 도전에도 관심을 부탁했다.

그는 "포르투갈은 바스쿠 다 가마의 해양 항로 개척 500주년에 개최된 1998년 리스본 엑스포에서, 인류의 미래 유산인 '해양' 보전과 발전이라는 새로운 500년을 향한 솔루션을 제안한 바 있다"면서 "당시의 시설물들은 지역사회의 훌륭한 문화적 자산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성공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많은 조언과 함께, 같은 항구도시인 부산에서의 엑스포 개최를 지지해준다면 부산 엑스포에 상당히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 회장은 "포르투갈에서 이미 열린 1998년 해양 엑스포에 관련된 솔루션은 아주 훌륭했으므로 미래에, 해양에 관련된 솔루션에 부산 엑스포의 어떤 확장을 가져갈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포루투갈은 앞으로 미래에 저희의 부산엑스포에 같이할 수 있는 좋은 파트너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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