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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LG엔솔, 지난해 非중국 배터리 1위···3사 점유율 2.2% 하락

산업 에너지·화학

LG엔솔, 지난해 非중국 배터리 1위···3사 점유율 2.2% 하락

등록 2023.02.14 10:34

김현호

  기자

사진=박혜수 기자사진=박혜수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14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판매된 전기차의 배터리 사용량은 219.3GWh(기가와트시, 중국 제외)로 전년보다 45.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사용량은 전년보다 22.9% 상승한 65.2GWh로 1위를 지켰다. LG엔솔은 테슬라 모델3·모델Y, 폭스바겐 ID.3·ID.4 등의 판매량 증가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SK온의 배터리 사용량은 전년보다 65.2% 증가한 27.8GWh로 4위, 삼성SDI의 배터리 사용량은 70.1% 오른 24.0GWh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SK온은 현대차 아이오닉5·아이오닉6, 기아 EV6의 판매 호조로, 삼성SDI는 아우디 이트론, BMW iX·i4, 피아트 500 등의 꾸준한 판매 증대가 영향을 미쳤다.

1년 전과 비교해 2022년 점유율은 LG엔솔이 5.4%포인트 줄어든 29.7%로 집계됐다. SK온과 삼성SDI는 각각 11.1%에서 12.7%, 9.4%에서 11.0%로 상승했다. 배터리 3사의 점유율은 53.4%로 전년(55.6%)보다 2.2%포인트 하락했다.

한편 중국 CATL은 131.0%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2위(48.8GWh)에 올랐다. 점유율도 14.0%에서 22.3%로 8.3%포인트 상승했다. SNE리서치는 올해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을 310GWh 수준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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