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인구 증가 및 런치플레이션 영향
매출은 2조557억원으로 작년과 비교했을 때 11.9% 증가했다. 순이익은 693억원으로 40.6% 늘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여름 성수기 유동인구가 증가해 전반적으로 모든 지역, 상권에서 매출이 늘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인플레이션 대응을 위한 가성비 중심 상품 운영'과 '온라인 콘텐츠 활용 및 OTT 제휴로 온라인 전략 강화' 등 차별화 전략으로 점포 경쟁력을 높였다"며 "특히 HMR(가정간편식)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5조2000억원 규모의 오프라인 HMR 시장에서 편의점 채널의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21.6%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19.7%)보다 1.9%포인트(p) 상승한 수치다.
같은 기간 BGF리테일의 HMR 매출 성장률은 14.2%로 편의점 채널 평균 성장률(10.5%)을 크게 웃돌았다. 또 BGF리테일의 상온 및 냉장 HMR 3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9%, 20% 증가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신상품 및 프로모션이 매출 증대를 도모했다"며 "신규점 역시 지난해 수준으로 꾸준히 증가해 내·외형적 성장을 다졌다"면서 ""BGF리테일은 올해 3분기까지 HMR 신상품을 166종 출시했고 4분기에는 60여종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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