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 관계자는 6일 "윤석열 대통령이 두 사람을 임명하기로 했다"며 "이르면 내일 인선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진복 정무수석이 유임된 가운데 최근 대규모 인적 개편으로 공석이 된 정무수석실 선임행정관과 행정관 자리도 신임 비서관들과 논의를 거쳐 충원될 전망이다.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오는 7일 그동안 대통령실 개편 경과와 관련한 브리핑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지만 정무1·경윤호 정무2·허성우 국민제안·임헌조 시민소통비서관은 윤 대통령이 여름 휴가 복귀하자 줄줄이 자진 사퇴하거나 면직 처리됐다.
이와 별도로 20여 명의 행정관급 이하 실무진에게 사직이 권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부처 파견 공무원의 일부도 기존 부처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김 실장은 브리핑에서 인적 개편의 취지와 기준, 원칙을 재차 설명하고, 앞으로 조직 운영 방침에 대해서도 밝힐 것으로 보인다.
뉴스웨이 안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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