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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삼호중공업, 러 'LNG 운반선' 건조 순항 중···"중단 사실무근"

현대삼호중공업, 러 'LNG 운반선' 건조 순항 중···"중단 사실무근"

등록 2022.04.14 20:20

수정 2022.04.14 20:27

윤경현

,  

이세정

  기자

러, LNG 선박 영암조선소에서 건조 중해당 프로젝트 계약상 일정에 따라 진행"소브콤플로트 LNG 선박 중단·리세일 없어"

LNG추진 대형 컨테이너선 'CMA CGM BALI'호. 사진=윤경현 기자LNG추진 대형 컨테이너선 'CMA CGM BALI'호. 사진=윤경현 기자

"러시아에서 수주한 LNG 선박 건조 중단은 '사실무근'이다. 현재 전남 영암군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 중인 러시아 국영선사 소브콤플로트(Sovcomflot)가 발주한 LNG선박은 정상적으로 건조되고 있다"며 "일반적인 국내 조선사들의 선박 수주 계약 방식은 '헤비테일(heavy tail-인도 때 대금 대부분을 받는 계약 방식)'이며 소브콤플로트와 계약한 LNG 선박 또한 같은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14일 현대삼호중공업 한 고위관계자는 뉴스웨이와 전화통화에서 이같이 밝혔다. 일각에서 제기하고 있는 러시아 국영선사 소브콤플로트로부터 수주 받은 LNG운반선 건조 중단은 사실이 아니다는 게 현대삼호중공업 측의 설명이다.

현재 현대삼호중공업 영암조선소에서 건조 중인 LNG선박은 최근 몇 년 내 수주한 선박으로 총 3척의 LNG 선박을 5억5000달러(6200억원) 규모로, 총 17만4000m³ 규모로, 길이 299m, 너비 46.4m, 높이 26.5m이다. 이 선박은 해당 프로젝트는 계약상 일정에 따라 내년 하반기 내 건조되어 8월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현대삼호중공업 관계자는 "러시아 소브콤플로트 LNG 선박과 관련하여 해당 선박들의 건조 중단이나 건조 중인 선박의 '리세일'을 검토한 바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영국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한국이 올해 1분기 전 세계 선박 발주량 920만CGT(259척)의 49.7%인 457만CGT(97척)을 수주했다. 이 같은 수치는 세계 1위로 2015년 이후 7년 만에 1분기 수주집계에서 중국(42%)을 앞섰다.

현대중공업그룹 내 조선부문의 올해 연간 수주 목표 대비 지난 1분기 말 기준 달성률은 현대삼호중공업이 90%, 현대중공업 26%를, 현대미포조선 42%를 기록하고 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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