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
현대차·HD현대중공업·포스코까지···경제 어려운데 대기업 노조 秋鬪 본격화
현대자동차와 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이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 난항으로 파업 카드를 꺼내들면서 노동계 가을 투쟁이 확산될 조짐이다. 현대차는 2018년 이후 5년 만에 합법적인 쟁의권을 확보해 파업 방향 등을 논의 중이다. HD현대중공업은 오는 31일 오후 3시간 부분 파업을 하겠다고 예고한 상태다. 여기에 포스코 노조도 회사 설립 55년 만에 처음으로 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 조정을 신청하는 등 파업 리스크가 고조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