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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플러스 민주당 "국민의힘 응하지 않으면 추경 단독처리"

이슈플러스 일반

민주당 "국민의힘 응하지 않으면 추경 단독처리"

등록 2022.02.18 11:03

안민

  기자

사진=연합뉴스 제공사진=연합뉴스 제공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이 계속 발목을 잡을 경우 추경안 단독 처리 가능성을 시사했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18일 오전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더불어민주당은 신속한 방역지원금 지급과 민생방역 보강을 위해 추경안을 신속 처리하겠다"면서 "야당이 계속 민생·방역예산을 발목 잡는다면 민주당은 단독으로 정부와 협의해 신속히 추경안을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방역지원금을 정부안 300만 원이라도 신속하게 지급하고 대선 이후 추가 지급을 해달라는 것이 현장의 목소리"라면서 "국회가 이 목소리를 외면하는 것은 명백한 직무유기"라고 지적했다.

특히 윤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을 겨냥해 쓴소리를 냈다. 그는 "현재 국민의힘 반대로 가로막힌 이번 추경안에는 320만 명의 소상공인 지원 예산안뿐 아니라 시급한 방역 민생 예산이 담겨 있다"면서 "무엇보다 오미크론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시급히 요청한 치료제·주사제 구입 예산 6천억 원과 경상 확보 예산 4천억 원이 발목 잡혀 있다"고 강조하면서 "의료방역 인력 지원예산과 돌봄인력 지원예산, 재택치료자 유급휴가비 지원예산 등을 추경안으로 마련했지만 야당 반대로 추경안 통과가 늦어지고 있다. 약 600만 명에 달하는 감염 취약계층에게 자가 진단키트를 지급하는 예산 역시 함께 멈춰져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오후 2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어 추경안 논의에 나설 계획이지만, 국민의힘은 이에 응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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