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인터폴 적색수배 후 이달 초 필리핀에서 체포된 정 씨는 이날 오후 5시 39분께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검찰 호송 차에 오르기 전 정 씨는 김 회장의 행방과 둘 사이의 관계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씨는 필리핀 한 원격 도박장을 운영하면서 700억원대 수익을 챙긴 혐의(도박공간개설)를 받고 있다. 그는 카지노 실소유주인 김 회장에게 수익금을 배당하는 방식으로 해외 도피 자금을 댄 의혹도 받는다.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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