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라클의 상장 대표 주관사인 삼성증권은 일반 청약 평균 경쟁률이 1546.9대1을 기록했으며 청약 증거금으로 10조3127억원이 모였다고 14일 밝혔다. 당초 이 회사의 수요예측 경쟁률은 1219대1을 기록했다.
삼성증권의 경쟁률은 1554.98대1, NH투자증권의 경쟁률은 1501.11대1이다. 이에 따라 삼성증권에서 청약한 사람들은 균등배정으로 1주를 받고 추첨으로 추가 1주를 받는다. NH투자증권에서는 추첨을 통해 19%의 확률로 1주를 받을 수 있다.
무려 10조원 이상의 뭉칫돈이 쏟아진 큐라클의 공모 청약 결과는 최근 오비고와 SD바이오센서에서 보인 공모주 청약 흥행 열기를 그대로 이어갔다고 볼 수 있다. 여전히 공모주 청약 시장이 뜨겁다는 증거다.
1485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오비고에는 6조5764억원의 증거금이 모였고 오비고보다는 다소 낮은 경쟁률을 보였던 SD바이오센서에는 32조원의 증거금이 모였다.
큐라클은 혈관내피기능장애 차단제 개발에 특화된 전세계에서 유일한 SOLVADYS®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CU06-RE(당뇨황반부종 치료제), CU01(당뇨병성 신증 치료제), CU03(습성 황반변성 치료제) 등 다양한 난치성 혈관 내피기능장애 신약 치료제를 개발하고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뉴스웨이 정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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