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품쌀은 충남지역에서 재배되는 국산 신품종 쌀이다. 농촌진흥청에서 선정한 최고 품질의 벼 종류 중 하나로, 밥맛이 진하고 찰기가 있으며 쌀알이 작고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다.
롯데마트는 다양한 국산 신품종 쌀을 지속 선보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8월 첫 선을 보인 ‘친들미’는 쌀알이 고르고 균일하며 쌀벌레와 병충해에 강한 국산품종으로, 8월부터 12월까지 약 12억원 가량 판매가 이뤄졌으며 올해 4월까지는 약 6억원어치가 판매됐다.
오는 27일부터 전 점에서 판매하는 ‘블랙위너 수박’은 지난해 6월에 처음으로 선보인 국산 신품종 수박으로, 롯데마트가 종자부터 우수 농가 계약재배, 매장 판매까지 전 분야에 관여해 발굴한 상품이다.
해당 제품은 지난 해 판매를 시작한지 2주만에 준비 물량 3만 4000개가 전량 판매됐다. 이에 롯데마트는 올 해 ‘블랙위너 수박’ 물량을 지난 해 대비 약 3배 가량 늘려 보다 많은 고객이 만나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
김영구 롯데마트 신선식품1부문장은 “국산 품종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지속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트렌드와 제철에 맞는 국산 품종 제품들을 지속 선보이고 있다”며, “쌀과 수박에 이어 사과와 양파, 고구마 등 다양한 국산 품종 제품들을 소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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