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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인슈어테크 업체 인바이유 인수···보험업 진출 포석 마련

카카오페이, 인슈어테크 업체 인바이유 인수···보험업 진출 포석 마련

등록 2019.07.10 09:33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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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카카오페이서 필요한 보장만 선택 가입 상품 출시

카카오페이 출범 2주년 ‘카카오페이 데이’.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카카오페이 출범 2주년 ‘카카오페이 데이’.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카카오페이가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보험(인슈어테크) 플랫폼 스타트업 인바이유를 인수하며 보험업 진출을 위한 포석을 마련했다. 계열사 편입이 완료되면 필요한 보장만 선택, 편리하게 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를 연내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페이는 인슈어테크 플랫폼 스타트업인 인바이유의 지분을 인수, 경영권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인바이유는 2017년 설립된 인슈어테크 기반 통합 보험 서비스 플랫폼이다. 보험의 컨설팅과 보험 중개 등 업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스타트업이다. 복잡한 보험 유통과정을 개선, 사용자에 합리적 보험을 제공하는 크라우드 보험 플랫폼을 선보였으며 국내외 대형 보험사 및 재보험사와 제휴, 미니보험 상품을 팔고 있다.

카카오페이와도 올해 1월부터 제휴를 통해 사용자가 필요한 보장항목과 금액을 선택할 수 있는 해외여행자보험 서비스를 카카오페이 플랫폼에서 제공해왔다.

카카오페이 측은 “제휴를 통해 인바이유와 보험 서비스에 대한 공통된 비전과 지향점을 확인했으며, 양사간 더 큰 시너지를 발휘하기 위해 인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계열사 편입이 완료되면 양사는 카카오페이의 금융 플랫폼 전문성과 인바이유의 크라우드 보험 플랫폼 경험을 접목해 보험 분야의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먼저 국내외 보험사 등과 협업하여 크고 작은 생활 환경 리스크에 대비할 수 있는 혁신적인 보험 상품들을 구축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 사용자라면 복잡하고 번거로운 보험가입 절차 없이 카카오페이 플랫폼에서 필요한 때에 필요한 보장만 선택, 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를 연내 출시한다는 구상이다.

카카오페이는 “금융의 진입 장벽을 낮춰 사용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투자 서비스에 이어, 보험 영역에서도 사용자의 불편을 해소하고 다양한 위험 요소에 대해 합리적으로 보장하는 서비스로 사용자들이 마음 놓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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