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밤 방송된 고등래퍼3 최종회에서 이영지는 함께 톱6에 오른 강민수, 권영훈, 양승호, 이진우, 최진호 등 다른 남성 래퍼를 재치고 여성 래퍼 최초로 우승을 차지했다.
고등래퍼는 국내 최초 고교 랩 대항전을 표방한다. 고등래퍼들의 도전과 성장 과정을 선보이고 있다. 시즌1 우승은 양홍원(20), 시즌2 우승은 김하온(19)으로 모두 남성 래퍼다.
이영지는 이날 더 콰이엇&코드 쿤스트 팀에 속해 래퍼 우원재와 창모의 지원 사격으로 고 하이(GO HIGH)를 선보이며 존재감을 뽐냈고 1차 투표에서 456점을 받으며 우승에 청신호를 켰다. 이후 이영지는 2차 관객 투표까지 합산해 최종 667점을 받아 우승했다.
신서고에 재학 중인 이영지는 랩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지 6개월 만에 프로그램에 출사표를 던져 주목 받았다.

뉴스웨이 이한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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