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나라는 올리브영이 지난 2012년부터 자연주의를 콘셉트로 선보여 온 기초 화장품 브랜드다. 이번 리뉴얼은 제품 성분도 꼼꼼히 따져 화장품을 구매하는 밀레니얼 세대의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지난 2014년 개편 이후 5년만에 이뤄졌다. 자연에서 유래한 ‘착한 성분’ 화장품 브랜드로서의 전문성 및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리뉴얼 첫 주자는 ‘티트리 라인’이다. 티트리와 병풀 추출물을 함유해 트러블 등 피부 고민을 케어해 주고 민감한 피부 진정과 보습 효과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기존 제품의 기능을 강화한 ‘티트리 시카 토너’, ‘티트리 시카 크림’과 신제품 ‘티트리 시카 젤’, ‘티트리 퓨어 톤 업 크림’ 등 6가지 제품으로 구성됐다.
새 패키지는 자연주의 콘셉트를 담아 변경됐다. 순한 제품 특징을 보여주는 간결한 디자인에 주요 성분의 특징을 한 눈에 알 수 있는 컬러가 반영됐다. 친환경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품 용기에 부착된 라벨을 쉽게 제거할 수 있도록 해 제대로 된 분리수거가 가능하도록 했다.
올리브영은 이번 ‘티트리 라인’을 시작으로 피부 수분 공급에 탁월한 ‘제주 탄산수 라인’, 민감성 피부를 위한 ‘카렌둘라 라인’ 등 식물나라의 주요 제품을 순차적으로 개편해 선보일 계획이다.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hij@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