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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韓 진출 10주년' 맥라렌, 새 파트너와 새 출발···한정판 슈퍼카 출시로 '자축'

산업 자동차

'韓 진출 10주년' 맥라렌, 새 파트너와 새 출발···한정판 슈퍼카 출시로 '자축'

등록 2025.07.04 14:34

김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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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ick Point!

맥라렌 오토모티브, 한국 진출 10주년 맞아 리론칭 발표

새 파트너 브리타니아오토와 협력해 국내 시장 공략 강화

세계 최초로 하이브리드 슈퍼카 '아투라 스파이더'와 한국 전용 '이그니션 스피어' 공개

배경은

브리타니아오토, 도이치오토모빌 그룹 자회사로 대규모 판매·서비스 네트워크 보유

맥라렌 서울 공식 리테일 파트너 선정

리론칭 통해 서비스·고객 케어 강화 약속

자세히 읽기

아투라 스파이더 이그니션 스피어, 한국 한정 컬렉션으로 소량 생산

'한(恨)'과 태극기 등 한국 정서와 상징 색상 디자인 반영

외장 '미드나잇 한' 블루, 실내 볼케이노 레드·루나 화이트 메탈릭 등 특별 사양 적용

핵심 코멘트

브리타니아오토 대표 "한국 시장만을 위한 아투라 스파이더 최초 공개, 새로운 기준 제시"

맥라렌 CCO "단순 재오픈 아닌 미래를 위한 약속"

지역 세일즈 매니저 "한국 고객 위한 고유 디자인, 국가적 자부심 강조"

주목해야 할 것

강남 전시장·성동구 서비스센터 등 인프라 전면 재정비

맞춤형 컨설팅·프리미엄 고객 경험 강화

한국 시장에서 맥라렌 브랜드 입지 확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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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공식 리테일 파트너사 '브리타니아오토'헨릭 CCO "재오픈, 그 이상의 의미···새로운 약속"韓 전용 '이그니션 스피어' 공개···"한(恨) 담았다"

맥라렌의 차세대 슈퍼카 '아투라 스파이더(Artura Spider)'의 한국 공식 첫 공개. 사진=김다정 기자맥라렌의 차세대 슈퍼카 '아투라 스파이더(Artura Spider)'의 한국 공식 첫 공개. 사진=김다정 기자

올해로 한국 진출 10주년을 맞은 영국 럭셔리 슈퍼카 브랜드 '맥라렌 오토모티브'가 새로운 시작을 예고했다.

새로운 파트너로 '브리타니아오토'를 선택한 맥라렌은 리론칭을 계기로 한국 시장에서 전환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시에 하이브리드 슈퍼카 '아투라 스파이더'와 한국 시장 전용 MSO 컬렉션 '이그니션 스피어'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면서 '쌍포'를 터뜨렸다.

맥라렌은 4일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맥라렌 서울 리론칭 이벤트'를 열고, 공식 리테일 파트너인 브리타니아오토와 함께 맥라렌 서울의 새로운 시작을 공식 발표했다.

브리타니아오토는 도이치오토모빌 그룹의 자회사로 인증 중고차를 포함한 총 44개의 판매 네트워크와 41개의 서비스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권혁민 브리타니아오토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는 맥라렌의 국내 공식 수입사로서 처음 인사드리는 자리이자 한국 시장만을 위해 탄생한 단 하나의 아투라 스파이더를 최초 공개하는 뜻깊은 순간"이라며 "맥라렌이 한국 진출 1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에 도약을 돕게 될 새로운 파트너로서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브리타니아오토에서 운영하는 맥라렌 서울은 체계적인 서비스로 한층 더 강화된 고객 케어를 제공할 것을 약속한다"며 "맥라렌 서울을 통해 국내 럭셔리 슈퍼카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뒤이어 무대에 오른 헨릭 빌헬름스마이어 맥라렌 CCO는 "오늘 이 자리는 단순히 맥라렌 서울을 재오픈하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다"며 "한국 시장과 맥라렌 오너, 맥라렌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약속을 다짐하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그는 "오늘 숨 막히는 성능과 다재다능함을 겸비한 최초의 오픈카 하이브리드 슈퍼카 아투라 스파이더를 출시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헨릭 빌헬름스마이어 맥라렌 CCO. 사진=김다정 기자헨릭 빌헬름스마이어 맥라렌 CCO. 사진=김다정 기자

이날 맥라렌은 차세대 슈퍼카 아투라 스파이더를 공개하는 동시에 한국 전용 모델 '이그니션 스피어'를 발표하면서 국내 시장에서 새로운 시작을 자축했다. 단순한 차량 공개를 넘어 맥라렌 서울의 새로운 시작을 상징한다는 것이다.

다니엘 핫신 맥라렌 지역 세일즈 매니저는 "브리타니아오토와 맥라렌의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탄생한 이번 컬렉션은 한국 고객만을 위한 고유의 디자인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아투라 스파이더 이그니션 스피어 컬렉션은 극소량으로 한정 생산되며, 오직 한국 고객만을 위한 특별한 사양을 적용한다. 한국의 정서인 '한(恨)'에서 영감을 받아 한국 고객만을 위한 고유의 디자인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외장 컬러 이름부터 '미드나잇 한(Midnight Han)'으로, 서울의 고요한 밤에서 영감을 받은 깊고 현대적인 블루 컬러가 단번에 눈길을 사로잡는다. 실내는 한국 왕실을 오마주한 강렬한 볼케이노 레드(Volcano Red) 시트에 루나 화이트 메탈릭(Luna White Metallic) 파이핑과 한정판 전용 명패를 적용했다.

맥라렌 본사의 '맥라렌 테크놀러지 센터'가 태극 문양에서 영감을 받은 노먼 포스터 경의 설계로 건축된 만큼 영국과 한국의 깊이 있는 문화적 교감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다니엘 매니저는 "빨간색과 파란색, 흰색 요소는 조화와 정체성, 그리고 국가적 자부심을 상징하는 태극기를 연상시킨다"며 "프론트 스플리터와 루버, 리어 디퓨저에서도 세 가지 핵심 컬러를 강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맥라렌 헤리티지 로고인 '스피디 키위(Speedy Kiwi)'를 사이드미러 케이스에 적용해 헤리티지를 강조하는 한편 맥라렌의 서킷 유산과 퍼포먼스 철학을 기념하는 '맥라렌 트랙 레코드 기념 명판'도 부착한다. 고객이 원할 경우 외장 컬러를 루나 메탈릭 화이트 또는 볼케이노 레드로 변경할 수 있다.

맥라렌 리론칭과 함께 서울 강남에 위치한 260㎡ 규모의 전시장은 아투라, 750S, GTS 등 맥라렌 최신 모델을 전시하는 동시에 한층 강화된 맞춤형 컨설팅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됐다. 애프터세일즈 서비스 역시 전면 재정비했다. 성동구에 위치한 맥라렌 서울 서비스센터는 브리타니아오토 운영 하에 맥라렌과 함께 하는 여정 전반에 걸친 프리미엄 고객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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