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와 네이버가 주식교환 이후 오는 '2031년' 네이버파이낸셜의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앞서 두나무와 네이버파이낸셜은 지난해 11월 포괄적 주식교환 계약을 체결하고, 두나무를 네이버파이낸셜의 100% 자회사이자 네이버의 손자회사로 편입하는 구조를 추진하고 있다.
두나무와 네이버는 15일 포괄절 주식 교환 정정 공시를 통해 주식 교환 완료 후 1년 이내 IPO 위원회를 구성하고, 완료일로부터 5년 내 상장을 추진할 계획을 밝혔다. 만약 5년 내 상장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최대 2년 범위에서 일정이 연장될 수 있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는 지난달 주주총회에서도 5년 안에 상장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오 대표는 "합병에 시간이 걸리고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시간을 정했기에 타임라인을 정했다"며 "5년 안에 상장은 네이버파이낸셜과의 계약사항에서 최후 데드라인이라고 보면 된다. 딜 완료되는 대로 상장 준비해서 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다만 현재까지 IPO 또는 기타 구조개편과 관련해 추진 여부, 추진 일정, 실행계획 등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 향후 구체적인 결정 또는 이사회 결의가 있는 경우 공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정정공시에는 네이버가 투자자간계약을 통해 네이버파이낸셜의 의결권을 확보하고, 네이버파이낸셜은 현재와 같이 네이버의 연결종속법인으로 유지된다는 내용도 담겼다.
이 주식교환을 통해 완전모회사가 되는 네이버파이낸셜과 완전자회사가 되는 두나무가 각자 현재의 기존 사업을 계속 영위하면서 경영 효율성 증대 및 주주가치 제고에 힘쓰는 것은 물론이고, 이후 양사간의 기능적·유기적 협력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하여 다양한 구조재편 방안을 검토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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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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