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광지역 청소년 총 54명 선발, 참가비 전액 지원오는 20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
‘하이원 선상학교’는 폐광지역의 문화예술분야에 재능 있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도전정신 함양 및 미래인재로의 성장을 돕기 위해 강원랜드가 2013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배’라는 특수한 공간에서 각계 명사들의 강연을 듣고 기항지의 문화도 탐방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2019 하이원 선상학교’의 참가대상은 문학, 미디어(영상/사진), 미술, 음악분야에서 재능 및 특기를 보유한 폐광지역 4개시·군 고등학교 1~2학년 재학생으로, 강원랜드는 서류와 면접심사를 통해 총 54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참가자로 선발된 학생들은 오는 4월 6일부터 7박 8일의 일정으로 3만 5천 톤의 오션드림호에 승선해 시인 박준, 철사 아티스트 김은경, 가수 이한철, 소설가 은희경 등 평소 만나보기 힘든 명사들이 나서는 선상강연에 참여하게 된다. 또 중국 상하이, 일본 나가사키, 한국 제주도 등 기항지 탐방 활동에도 참여하게 된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오는 20일까지 참가신청서, 재능/특기 증빙자료 등을 준비해 ‘2019 하이원 선상학교’ 홈페이지(www.high1boatschool.co.kr)로 온라인 접수하면 되며, 결과는 28일 개별 안내 될 예정이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하이원 선상학교는 참가자의 만족도가 높은 우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라며, “우리지역 학생들이 배에서 일본학생들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지닌 사람들과의 교류를 통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인만큼 재능을 보유한 폐광지역 학생들의 많은 지원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최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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