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 벼농사의 시작, 철저한 종자 소독 중요 기술지원단 구성, 벼 농가 볍씨소독 현장지원
시는 오는 5월 10일까지 ‘벼농사 초기 병해충 예방 중점홍보기간’으로 정하고 시청 배기술지원과 식량작물팀 및 관내 14개 읍·면 농업인상담소장 등으로 구성된 기술지원단을 꾸려, 볍씨소독 요령에 대한 홍보 및 육묘사항 현장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볍씨 소독은 벼 종자에 전염되는 병해충(키다리병, 도열병, 세균벼알마름병, 벼잎선충 등)피해 예방에 매우 효과적인 수단으로, 특히 육묘초기 가장 문제시 되는 ‘벼 키다리병’ 예방을 위한 필수 절차다.
일반적인 벼 농가 볍씨 소독 방법은 소독약을 희석시킨 섭씨 30도 온수에 벼 종자를 약 48시간 동안 담가 소독한다. 가급적 볍씨발아기 또는 온탕소독기를 이용하여 온도를 유지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어 친환경재배 농가는 60℃물에 볍씨를 10분 간(65℃ 경우, 7분가량 소독할 시, 96%이상 키다리 병 방제 효과가 있으며, 소독 후에는 30분 정도 식힌 다음 추가적으로 석회황(22%액) 50배액 희석액에 24시간(30℃)침지, 세척 후 파종 할 시 99%이상의 방제 효과를 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한 해 벼농사의 시작이자, 풍년 농사를 위한 첫 시작점인 볍씨소독의 중요성을 농가에 인식시키고, 병해충으로 인한 벼 농가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이번 현장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볍씨소독 관련 문의는 관할 소재지 읍·면 농업인상담소 또는 시청 배기술지원과 식량작물팀으로 방문 또는 유선으로 하면 된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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