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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서 판매중인 유·아동용 선글라스 일부 제품, 빛 투과율 표시 미흡

온라인서 판매중인 유·아동용 선글라스 일부 제품, 빛 투과율 표시 미흡

등록 2018.03.22 17:05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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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서 판매중인 유·아동용 선글라스 일부 제품, 빛 투과율 표시 미흡. 사진=뉴스웨이 카드뉴스 일부 캡쳐온라인서 판매중인 유·아동용 선글라스 일부 제품, 빛 투과율 표시 미흡. 사진=뉴스웨이 카드뉴스 일부 캡쳐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유아·어린이용 선글라스 중 일부 제품의 빛 투과율 등 표시가 미흡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연맹은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17종의 선글라스를 대상으로 가시광선 투과율, 자외선 차단율, 내구성, 표시사항 등을 시험·평가했다고 밝혔다. 사용연령이 36개월 이하일 경우 유아용, 이상일 경우 아동용으로 분류된다.

17개 제품 중 4개 제품이 빛이 투과되는 정도를 의미하는 가시광선 투과율을 제품에 표시하지 않았다.

2개 제품은 실제 측정한 가시광선 투과율과 표시 값이 달랐고, 1개 제품은 어린이가 사용하기에 적당하지 않을 정도로 투과율이 낮았다. 또 어린이 제품 안전기준 관련 필수 표시사항이 제대로 되지 않은 제품도 있었다.

17개 제품 중 3개 제품에는 전혀 표시사항이 없었고 다른 3개 제품은 제조 연월, 경고·주의사항 등 일부 표시사항을 누락했다.

필수 표시사항은 아니지만, 사용연령 표시는 11개 제품이, 품질 보증은 9개 제품이 누락했다.

소비자연맹은 야외활동 시간이 많은 유아와 어린이의 경우 수정체가 성인보다 더 투명해 자외선이 망막까지 쉽게 도달할 수 있어 잘못된 제품을 선택할 경우 어린이의 눈을 제대로 보호하지 못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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