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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그룹, 동부대우전자 새 주인 ‘급물살’

대유그룹, 동부대우전자 새 주인 ‘급물살’

등록 2018.02.08 22:01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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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대우전자CI. 사진=홈페이지 캡처동부대우전자CI. 사진=홈페이지 캡처

대유그룹이 매각 작업이 진행 중인 동부대우전자의 새 주인이 될 전망이다.

8일 전자업계 및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TB프라이빗에쿼티 등 동부대우전자 재무적투자자(FI)들은 동부대우전자를 대유그룹에 매각키로 하고 빠르면 9일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동부대우전자는 우선협상권을 따낸 이란 가전업체 엔텍합 컨소시엄에 넘어갈 가능성이 높았으나 협상 과정에서 최종 인수 금액과 조건 등에서 이견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유그룹은 김치냉장고 ‘딤채’로 유명한 대유위니아를 핵심 계열사로 두고 있다. 하지만 일부 품목에만 판매가 집중돼 있어 동부대우전자 인수를 통해 사업구조 다변화 및 수출시장 확대를 노릴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동부대우전자는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해외에서 거두고 있다.

한편 매각이 최종 성사될 경우 동부대우전자는 동부그룹의 품에 안긴지 5년 만에 새로운 주인을 맞게 된다.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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