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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가전업체 ‘엔텍합 컨소시엄’···동부대우전자 새주인 유력

이란 가전업체 ‘엔텍합 컨소시엄’···동부대우전자 새주인 유력

등록 2018.01.19 21:51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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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가전업체 ‘엔텍합 컨소시엄이 동부대우전자의 새로운 주인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

19일 IB(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동부대우의 주요 재무적투자자(FI)와 매각주관사인 H투자증권은 이란 가전업체 1위인 ‘엔텍합 컨소시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할 전망이다. 엔텍합은 KTB PE, SBI인베스트먼트 등 FI들과 동부그룹이 보유한 동부대우 지분 100%를 900억원 미만에 인수 후 최대 1000억원 내외의 유상증자를 진행할 것을 인수 조건으로 내건 것으로 알려졌다.

애초 엔텍합이 제시한 인수가가 희망가격인 2000억원에 크게 미달해 협상이 난항을 겪었으나 막바지 구주 인수 자금을 3개월 안에 내겠다는 새 조건을 제시하면서 급물살을 탄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엔텍합은 핵심쟁점이던 광주공장 고용 문제도 100% 승계 약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전체 FI가 매각에 동의하면 동부대우전자의 새주인은 엔텍합이 된다. 엔텍합은 1979년 설립된 이란 최대 가전 업체다. 엔텍합 그룹은 철강과 화학 사업 등도 함께 영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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