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 자동차딜러과 출신 세일즈 사관학교 명성
김 씨처럼 대학졸업 후 자동차 전문딜러로 일찌감치 직업을 전향하면서 연봉 1억원이 넘는 수입자동차 20대 후반에 청년 전문딜러들이 늘어나고 있다. 딜러 분야에서는 국내 유일한 대경대 자동차 딜러과를 졸업하고 있는 매면 20여명의 졸업자중 자동차 딜러로 전문직을 선택 하면서 취업 1년 이내, 1억 연봉자는 20퍼센트, 3년 이후부터는 대다수의 취업자가 1억 이상의 고액연봉을 받는 전문 딜러로 성장한다는 것이다.
대경대 자동차딜러과 김송병 교수는 "수입자동차 시장이 개방되면서 전문딜러가 전문직 못지않게 1억 이상의 고소득을 올릴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일반 4년제 대학을 졸업한 후에도 전문딜러가 되기 위해 경쟁력 있는 대학으로 유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북 영주가 고향인 김씨는 자동차 딜러는 발로 뛴 만큼 소득이 보장된다는 말에 ‘자동차 세일즈 달인’이 되기로 결심했다. 수입자동차 시장이 개방되고 소비자 들이 수입자동차를 선호하는 사회적 분위기도 자동차 딜러 세일즈 달인이 되려는데 한몫했다.
자동차 딜러가 되기 위해서는 전문교육을 받아야 한다는 부모님 권유로 국내 유일한 대경대 자동차 딜러과에 입학했다. 군 제대를 한 후에 2015년부터 시작한 자동차 전문 딜러로의 인생은 1년 만에 1억의 고액연봉자가 된 것은 현장 경험도 중요하지만 대학에서 배운 대로 고객관리와 판매 세일즈를 전략적으로 한 것이 중요 했다는 것이다. 김씨는 고액연봉 수입을 올리면서 딜러 직업선택에 만족하고 있다.
김씨는 "대경대 자동차 딜러과에서 실무와 이론을 배운 2년의 경험이 딜러들의 현장에서 노하우를 쌓은 5년 보다 유리해서 입사 1년 만에 고액 연봉자가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 씨의 고객관리는 철저하다. 그가 관리하는 VIP 회원은 100여명 가량 된다. 우선 소비자들이 차량을 구매한 이후부터 자신이 판매한 자동차는 철저한 사후 관리를 한다. 차량사고 출동, 도난, 차량점검, 보험, 중고차 교환, 생일서비스, 문자와 카톡 활용, 밴드를 통한 차량별 관리서비스 제공 등 20여 가지의 그만의 관리 노하우 리스트를 만들고는 철저하게 지키고 있다.
"차를 한번 판매를 한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그 이후가 더 중요해요. 세일즈 과정에서는 스트레스를 받는 직업이지만 그 불편함을 즐겨야 합니다. 참고 견디고 고객들이 원하는 것을 자동차가 폐차가 될 때까지 관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야 영원한 고객이 될 수 있고 그게 고액연봉을 올리는 비결이죠”라고 말한다.
김씨의 철저한 고객 사후관리는 안심하고 자동차를 구매 할 수 있다는 입소문을 타면서 올해 판매량도 작년대비 증가됐다. 그는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조금이라도 사회에 보답하기 위해 ‘사랑의 나눔 봉사운동’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한 달에 한번 정기적으로 사랑의 집짓기 봉사 활동과 지역독거노인, 사회 소외계층들을 위해 다양한 기부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자동차 딜러 고액연봉자를 배출하고 있는 김송병 교수는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서 취업 후 높은 판매 성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 비결이다. 기존 딜러들과 확실한 차이점이 되고 있고 산업체에서도 졸업생들을 선호하고 있다. 교육을 통해서 제대로 된 세일즈 기술을 배울 수 있다는 것이 대경대 자동차 딜러과의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대경대 자동차 딜러과는 이 분야의 판매왕, 세일즈 달인들이 실무를 전담하고 있다. 또 자동차 전문 딜러 양성학과로 유일하기 때문에 졸업생들을 우선적으로 채용하고 있고 해마다 자동차 유명 브랜드에서는 이 학과에 장학금을 기부하면서 공동으로 자동차 전문 딜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경산 홍석천 기자 newsroa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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