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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이세훈 금감원장 대행, 새 정부 금융여건 점검···"소상공인 채무조정 자금공급 강화"

금융 금융일반

이세훈 금감원장 대행, 새 정부 금융여건 점검···"소상공인 채무조정 자금공급 강화"

등록 2025.06.09 10:41

박경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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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금융공약 이행 긴급 점검

이세훈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이세훈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이세훈 금융감독원장 대행이 9일 오전 임원회의를 열고 새 정부 출범 후 경제·금융여건을 점검했다.

이 대행은 이날 회의에서 우리 경제가 1분기 역성장에 더해 연간 0%대 성장이 전망되는 등 경제 활력이 크게 떨어졌다고 평가했다. 내수부진에 따른 소상공인 채무부담 가중, 건설경기 악화에 따른 PF 정리 지연 등 경기 부진이 금융시장의 불안요소로 작용하고 있고, 최근 회복 기미를 보이고 있는 주식시장도 여전히 주요국 대비 저평가 상태라는 점도 짚었다.

이에 이 대행은 빠른 시일 내에 경기를 회복하고 시장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금융관행·제도개선 필요사항을 적극 발굴해 신속히 실행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신임 원장 임명 전까지 임직원 모두 금융시장 리스크 요인에 각별한 경계심을 가지고 긴밀히 대응하면서 새 정부가 추진하는 금융공약 이행에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소상공인 등에 대한 채무조정 및 금융지원 현황을 정밀 점검하여 필요한 자금공급이 강화될 수 있도록 유도해달라고 지시했다. 이와 더불어 시중의 유휴자금이 안정적인 예대마진 위주 부동산 금융에서 벗어나 자본시장과 생산적 분야로 선순환될 수 있도록 금융권 자금운용 규제개선 등 세부 추진과제를 적극 검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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