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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면 패블릿 ‘갤노트7’ 출격···이통3사, 고객 유치 열띤 경쟁

대화면 패블릿 ‘갤노트7’ 출격···이통3사, 고객 유치 열띤 경쟁

등록 2016.08.19 08:57

수정 2016.08.19 08:59

이선율

  기자

서울 영등포에 위치한 타임스퀘어의 아트리움에서 진행 중인 '갤럭시 노트7' 체험존에서 삼성전자 모델이 '갤럭시 노트7'과 'S펜'의 방수 기능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서울 영등포에 위치한 타임스퀘어의 아트리움에서 진행 중인 '갤럭시 노트7' 체험존에서 삼성전자 모델이 '갤럭시 노트7'과 'S펜'의 방수 기능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의 대화면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가 국내 시장에 본격 상륙했다. 갤럭시노트7은 출시 전 예약판매부터 큰 인기를 끌면서 예상 보다 빠른 품귀 현상이 우려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19일 갤럭시노트 7을 정식 출시하며 이동통신 3사 온·오프라인 유통점을 통해 판매에 들어갔다.

5.7인치 패블릿(대화면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은 홍채인식 보안 솔루션, 방수 기능, 강화된 S펜 등을 탑재한 프리미엄폰이다. 색상은 실버 티타늄, 골드 플래티넘, 블루 코랄 등 3종으로 출고가는 98만8900원으로 책정됐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예약 판매를 시작한 갤노트7은 출시 전날까지 약 35만건 이상의 주문이 들어온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선주문으로 제품을 미리 수령한 사람들은 이날부터 개통 절차에 들어간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3사는 이례적으로 공시지원금(단말기 구입 보조금)을 조기 발표하는 것을 비롯해 각종 사은품과 할인혜택을 소개하며 고객 유치에 열띤 경쟁을 펼치고 있다.

SK텔레콤은 해당 매장에서 선착순으로 △1호 고객 ‘UHD TV’ △2호 고객 ‘노트북’ △3~7호 고객 ‘기어 아이콘X’를 증정한다. 매장에서 개통하는 전 고객은 현장 추첨 이벤트를 통해 기어360, 블루투스 오디오, 기어VR, UO 스마트빔, 데이터쿠폰7GB 등 총 9종에 달하는 경품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23일까지 개통한 고객에게 삼성 정품 배터리팩이나 급속 무선충전기를 증정한다. KT는 이달까지 개통 고객에게 최신 전자책을 구매할 수 있는 교보e캐시 2만원 쿠폰을 증정한다.

갤럭시노트7은 국내 이통사에서 공시지원금을 최대로 받을 때 60만원대로 개통할 수 있으며 이통사별 최대 지원금은 LG유플러스 26만4천원, SK텔레콤·KT는 24만원이다.

최고가 요금제인 10만원대 요금제에서 LG유플러스는 26만4000원으로 최고액을 지원한다. 그 다음으로 KT 24만7000원, SK텔레콤은 24만8000원이 책정됐다.

5만원대 요금제에서는 LG유플러스 15만8000원, KT 15만원, SK텔레콤 13만7000원 순으로 공시지원금을 책정했다. 2만원대 저가 요금제에서는 LG유플러스 7만9000원, KT 7만5000원, SK텔레콤 6만원을 지원한다.

일부 소비자는 공시지원금을 받기보다는 약정 기간 20% 요금할인(선택약정)을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에서 'band 데이터 59' 요금제를 선택할 때 지원금 할인은 총 16만3300원이지만, 선택약정을 택하면 24개월간 31만6800원이 할인된다. 스마트폰 구매 때 혜택을 주는 신용카드를 쓰면 단말 가격을 최대 48만원까지 할인받는 효과를 낼 수 있다.

SK텔레콤에서만 이용 가능한 'T삼성카드2 v2' 신용카드로 갤럭시노트7을 할부 결제하면 2년간 최대 48만원까지 통신비를 할인받을 수 있다. 전월 카드 이용 실적이 70만원 이상이면 월 2만원, 30만원 이상이면 월 1만5000원을 할인받는다.

KT의 '프리미엄 수퍼할부카드'도 최대 48만원 할인 혜택을 주고, LG유플러스의 '라이트플랜 신한카드'는 단말 구매 때 10만원 할인, 2년간 통신비를 최대 36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선율 기자 lsy0117@

뉴스웨이 이선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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