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성 규모 10조원···일자리 중심으로 편성될 듯누리과정 예산, 추경에 포함 안 될 듯
먼저 추경 규모는 정부가 올해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한 당시와 같은 10조원대로 편성될 것으로 보여진다.
실제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장관은 지난 15일 전남 영암군 대불산단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번 추경예산은 10조원 이상”이라며 대략적인 규모에 대해 설명한 바 있다.
추경 사용처는 구조조정 여파에 대비하는 사업 특히 일자리 중심에 편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단 야당에서 요구하는 3~5세 무상보육(누리과정)은 포함되지 않을것으로 보인다.
유일호 부총리는 “구조조정 관련 일자리 확충과 조선업 밀집지역 경제 활성화에 중점 투입할 것”이라며 대략적인 추경의 사용처에 대해서도 밝혔다.
단 정부는 중앙정부 예산에 반영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음에 따라 누리과정 예산은 포함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이에 정부는 추경의 바른 효고를 위해 추경안을 7월 중 국회에 제출, 국회 통과 이후 신속한 집행을 위한 사전준비를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경남 기자 secrey978@

뉴스웨이 이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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