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준 포스코 회장 “리튬 사업, 올해 상용화 단계로 발전”

권오준 포스코 회장 “리튬 사업, 올해 상용화 단계로 발전”

등록 2016.01.28 17:59

차재서

  기자

권오준 포스코 회장. 사진=포스코 제공권오준 포스코 회장. 사진=포스코 제공



“올해 포스코의 고유기술을 상용화시키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 그 중에서도 가장 빨리 할 수 있는 것은 리튬이라고 본다”

28일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실적발표회에 참가해 이 같이 밝혔다.

권오준 회장은 리튬 사업에 대해 “앞서 볼리비아에서 진행하다 아르헨티나로 옮겨온 바 있다”면서 “파일롯 1~3단계를 거치며 기술에 대한 타당성이 검증됐기 때문에 올해는 상업화 단계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권 회장은 “한국과 아르헨티나 모두에 설비를 건설하는 것도 고민하고 있다”면서 “기존에 수입에 의존하던 리튬을 앞으로는 포스코가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 2015년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58조1920억원, 영업이익 2조4100억원, 당기순손실 96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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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재서 기자 sia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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