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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스케이트장 개장 기념 난민초청 행사 개최

MBC 스케이트장 개장 기념 난민초청 행사 개최

등록 2015.12.18 22:13

이이슬

  기자

사진=MBC사진=MBC


MBC는 18일 오후 3시 ‘DMC 페스티벌’ 메인 무대 자리인 상암문화광장에서 상암 MBC 스케이트장 개장을 기념해 난민초청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연아 키즈’로 불리며 피겨 스케이팅계의 차세대 스타로 발돋움하고 있는 김해진 선수가 일일 강사로 나서 우리나라에 체류 중인 아프리카 출신 난민 26명과 함께 스케이트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소치 동계올림픽 국가대표 김해진 선수는 “어린 친구들이 가르쳐 주는 대로 금방 배워서 잘 따라하니 신기했다”며 어린 시절 집 근처에 스케이트장이 있어서 자연스럽게 스케이트를 접했는데, 이런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 “상암 MBC 스케이트장 주변이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나면서 조명이 정말 예쁘다”고 감탄했다.

이라크를 떠나 아이 셋과 함께 한국에 체류 중인 유스라 모하메드 압둘라마스 씨는 “상암 MBC 스케이트장이 겨울을 경험해 본 적 없는 우리 가족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 해 주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MBC는 상암문화광장을 누구나 찾아 즐길 수 있는 ‘시청자 친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스케이트장을 운영하기로 했으며, “휴무 없이 매일 오전 10시부터 밤 9시 반까지 운영된다”고 밝혔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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